• 김포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 김포공항 운항 국제선 운영 기준 완화로 노선 확대 추진

서울시가 김포공항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 서남권 대개조의 일환으로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김포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고 이 일대 항공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주거지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브랜드 제고를 위해 올해 안으로 김포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는 신청서를 한국공항공사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포공항 국제선 운영 기준을 현행 2000km 이내에서 3000km까지 확대해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주요 도시로 운항할 수 있도록 노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김포공항에 UAM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여의도에는 버티포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 서남권 개발을 위해 김포공항 고도제한을 완화해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 활성화에 나선다. 강서구 대부분이 고도제한에 묶여 있어 해제되거나 완화될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