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당국, 티웨이항공 파리 취항 승인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전제 조건 중 하나 해결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을 승인했다고 전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전제 조건으로 유럽연합이 내건 조건이 경쟁성 제한 해소였고, 이를 위해 합병 후 독점 가능성이 있는 파리를 비롯한 4개 유럽 노선에 다른 항공사가 취항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대체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이 추진됐지만 정작 프랑스 항공당국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항공협정 상 한국 항공사는 2곳만 파리 취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을 승인했다면 유럽연합이 내건 통합 전제조건 중 큰 고비 하나를 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KE·OZ 통합을 위한 유럽연합 요구사항은 모두 해결되는 것으로, 마지막 남은 미국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