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이익 모두 대폭 증가 사상 최대
- 엔저 효과로 일본 여행 수요 꾸준히 증가
에어부산이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14일, 에어부산은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2722억 원, 영업이익은 48.3% 늘어난 7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26.1%를 기록하며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당기순이익도 45.1% 개선된 227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영업이익·당기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구분 | 2023년 1Q | 2024년 1Q | 증감 |
---|---|---|---|
매출 | 2486억 | 2722억 | ↑ 27.8% |
영업손익 | 478억 | 709억 | ↑ 48.3% |
당기손익 | 157억 | 227억 | ↑ 45.1% |
코로나19 엔데믹 수요가 급증한 것이 실적 호조의 가장 큰 배경이었다. 특히 엔저 효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꾸준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이었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 1분기에도 30%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해 에어부산의 항공교통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