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2분기 매출 19% 증가한 3082억 원
• 하지만 고환율,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95% 급감

진에어의 2분기 수익성이 대폭 감소했다.

8일, 진에어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82억 원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9억 원에 그쳤다. 7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다.

당기손익은 전년 동기 흑자에서 59억 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진에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7385억 원, 영업이익은 99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이익도 624억을 기록했다.

해외여행 수요 지속과 신규 취항, 인기 노선 증편 등은 매출을 늘리고 영업이익이 흑자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다만, 2분기의 경우 환율 상승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대폭하락했으며 결국 순손실로 이어졌다.

진에어는 "효율성 제고와 전략적 노선 운용을 ㅌ오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