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 파리발 첫 항공편부터 기체 결함으로 장시간 지연
• 잦은 고장과 지연 운항이 반복되는 티웨이항공에 우려의 시선

티웨이항공의 파리 첫 항공편이 기체 결함으로 취소됐다.

28일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402편이 결항됐다. 출발 직전 점검 과정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긴급 점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항공편은 28일 인천에서 파리로 출발한 401편의 귀국 항공편으로 티웨이항공의 파리 노선 첫 파리발 항공편이었으나 해당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총 143명으로. 티웨이항공이 대체 항공기를 파리로 보내 결함 항공기 대신 인천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체 항공기 수배에 시간이 걸리면서 승객들은 약 21시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

어제(28일) 인천에서 출발한 파리행 401편은 탑승률이 98%에 이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으나 복편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 운항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유럽행 항공편 지연에 따른 보상을 회피하기 위해 오사카행 기재와 맞바꾸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토부는 그 외에도 발생한 다수의 지연 건에 대해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을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