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내년부터 수하물 요금 최대 4만 원 인상
- 반려동물 요금도 무게에 따라 최대 6만 원 오른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년부터 국제선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초과 수하물이란 승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수하물의 개수와 무게를 넘는 수하물로 추가 요금을 노선에 따라 차등 부과하고 있다.
초과하는 수하물 개수에 따라 노선별로 1만 원에서 4만 원까지 오른다.
한일 등 단거리 노선은 초과 수하물 1개 당 6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장거리 노선인 유럽 및 대양주 노선은 14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미주 노선은 20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오른다.
무게가 초과하는 경우에도 요금이 오른다.
통상 이코노미클래스의 경우 23kg까지 무료 위탁 가능하지만 이를 초과하는 경우 6만 원에서 11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기존에는 무게에 차등을 두어 노선에 따라 3.5만 원에서 11만 원이었다.
반려동물도 무게에 따라 1만 원에서 6만 원가량 인상된다.
새로운 요금 체계는 2025년 1월 2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