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에서 출발한 항공편 2편에서 식중독 증세 34명 발생
- 일본항공 16명, 유나이티드항공 18명 발현, 14명은 병원 후송
11월 8일 괌에서 출발한 일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의 두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34명에게서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두 항공편 모두 일본 나리타행으로 일본항공에서 16명, 유나이티드항공에서 18명이 착륙한 후 구토와 같은 증세를 보였다.
그 가운데 14명은 병원으로 후송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한 편이었다. 하지만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부 승객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몸이 아팠다고 전했다. 일본항공 역시 기내식이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항공 942편과 유나이티드항공 873편 모두 오후 5시 조금 넘어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했던 점 등을 들어 공항에서 취식한 음식 가운데 문제의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