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항공은 일반석 좁은 공간을 불편해 하는 승객들을 위해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좌석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Main Cabin Extra' 라고 불리는 이 좌석 상품은 기존 좌석 공간 대비해 4-6인치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올해부터 새로운 좌석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새로운 좌석은 주로 일반석(이코노미) 앞쪽에 설치되며, 이용 요금은 구간, 비행시간에 따라 8달러에서 108달러까지 이며 2012년 봄부터 새로 도입될 B777-300ER 항공기종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항공 마일리지가 높은 고객이나, 할인되지 않은 정상 운임을 지불한 고객들에게 우선 배정될 것이라고 아메리칸항공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