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이 중국 동방항공과 손 잡고 새롭게 설립한 저비용항공사 제트스타 홍콩(Jetstar Hong Kong)이 예정되었던 2013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올 말 쯤 정식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뻬이징에서 열린 IATA 연차 총회에서 중국 동방항공 CEO 는 제트스타 홍콩 출범을 위해 인력 충원 중에 있으며, 정식 운항이 예정보다 조금 앞당겨 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제트스타 홍콩은 정식 운항을 위한 운항증명(AOC) 신청 중에 있으며 올해 말쯤 발급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3월 콴타스항공과 중국 동방항공이 공동으로 제트스타 홍콩을 출범한다고 밝혔을 때는 2013년 중반에 정식 운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예정보다 운항증명이 조기 신청에 들어가면서 올 말이나 늦어도 내년 1분기 중반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게 된다.
제트스타 홍콩은 일단 A320 3대로 운항을 시작해 2015년까지는 18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제트스타 홍콩이 홍콩과 중국 대륙 도시를 연결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그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