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설립한 저비용항공사 스쿠트(Scoot)의 외형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른 일반 저비용항공이 주로 중단거리에 치중하는 컨셉과는 달리 중장거리 전용이라는 특이한 전략을 앞세워 저비용항공을 설립한 싱가포르항공은 우선 기재 대수 증가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스쿠트(Scoot)는 보잉의 최신예 항공기 B787 을 20대 구매하는 계약을 치뤘으며,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B787 기종은 현재 운항 중인 B777-200 기종을 대체할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B787 항공기가 스쿠트의 주력 항공기재가 될 전망이다.
스쿠트가 도입할 B787 기종
스쿠트(Scoot)는 지난 6월 4일 (2012년) 싱가포르 - 시드니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비행을 시작했다.
현재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시드니, 골드코스트, 방콕, 텐진, 타이페이를 운항하고 있으며, 올 10월 29일 도쿄 나리타를 취항할 계획이며 이어서 11월에는 칭따오, 센양 등의 취항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