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011년 아메리칸항공 파산보호 신청 당시부터 합병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그 논의는 계속되고 있었다.

얼마 전 US항공 조종사 측은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에 동의했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그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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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보도에 따르면 US항공과 아메리칸항공 합병 시 최고 경영책임자는 US항공 측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합병 항공사의 항공 동맹체 관련해서, 현재 US항공이 회원사로 있는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아메리칸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원월드(Oneworld)로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US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합병하게 되면 세계 최대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2008년 델타, 노스웨스트항공의 합병, 그리고 2010년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탈항공의 합병으로 각각 최대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나 그 타이틀이 조만간 US항공 & 아메리칸항공 합병사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