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의 기본 컨셉은 최소한의 서비스 제공과 유료 서비스 활성화다.

기본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해야 하는 저비용항공 입장에서 기본 항공권 수입 외의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

그런 개념에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은 진정한 저비용항공이라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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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에게도 점차 활로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맏형 격인 제주항공이 기내식의 유료화를 결정하고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본적인 음료와 간단한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같은 메이저 항공사들과 같은 방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비용이 증가하면 저비용항공의 가장 큰 장점인 저렴한 항공권 제공은 물건너 간다고 봐야 한다.

이미 한국을 취항하는 외국계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본적으로 기내식 등은 유료로 제공되고 있는 상태다. 제주항공도 기내식을 유료화 하는 대신, 항공요금은 조금 더 낮추기로 결정했다. 어느 정도 인하 폭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바람직한 방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링크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42211374507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