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모닝캄 회원에 대한 혜택을 확대했다.
지난 2012년 6월 위탁 수하물 기준이 무게에서 개수로 바뀌면서 모닝캄 회원은 일반석 승객이 23kg 짐 1개를 부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무게를 32kg 까지 위탁할 수 있도록 해 다소 혜택을 차별화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대한항공이 소속해 있는 스카이팀의 다른 회원사와 수하물 위탁 기준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항공칼럼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 짐 한 개 더 추가 허용에 대해..
특히 스카이팀 항공사 간의 연계 수송 시 모닝캄 (스카이팀에서는 엘리트 등급) 회원이 각 항공사 간의 혜택 차이로 인해 혼선이 발생하고, 고객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제기하기 일쑤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2014년 1월)부터 모닝캄 회원에게 23kg 가방(짐)을 2개까지 부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렇게 됨으로써 모닝캄 회원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 어디에서도 (엘리트 등급으로서의)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미주 노선 이외 항공구간 적용. 미주 노선은 이미 2개 무료로 위탁할 수 있음)
대한항공 모닝캄(Morning Calm) 회원은
-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이용 (대한항공 직영 라운지 한정, 유효기간 중 4회)
- 무료 수하물 1개 추가 (미주 이외 노선에서 일반석 : 23kg, 프레스티지/퍼스트 : 32kg)
- 수하물 우선 처리 (Priority)
- 스카이팀 엘리트 회원 혜택 (항공기 우선 탑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