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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미리 미리 구입해야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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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가장 저렴한 시점인지?
항공권 구입에 시간적인 면에서 가장 유연성이 높은 지역은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든지 항공권 구입에 있어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시점을 찾는다.
일반적으로 항공편 출발 임박해서는 저렴한 항공권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땡처리 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운에 달려있어 계획적으로 항공여행 스케줄을 잡는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일정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미리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다. 하지만 값이 싸다고 해서 너무 무한정 미리 항공권을 구매하기는 어렵다. 중간 일정변경으로 인해 자칫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항공권 구매환경이라 하면 항공편 스케줄 최대한 임박해서도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다. 그런 면에서 미국 항공시장은 비교적 너무 미리 항공권 구입을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CheapAir 가 2015년 120만 건의 항공예약과 가격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지역별로 달랐다. 예를 들어 미국은 항공편 출발 54일 전 실구매 항공운임이 가장 저렴했고, 아프리카는 215일 전이 가장 저렴해,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줬다. 심지어 남태평양 지역에서는 거의 1년 전에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항공권을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시점 >
- 미국 : 54일 전
- 라틴 아메리카 : 70일 전
- 캐나다 : 75일 전
- 멕시코 : 75일 전
- 유럽 : 120일 전
- 아시아 : 160일 전
- 아프리카 : 215일 전
- 중동 : 215일 전
- 남태평양, 카리브지역 : 320일 전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북미, 유럽 등 항공 스케줄이 다양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일 수록 마지막 시점까지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반면 나눠먹기 시장이라거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시장의 경우에는 가장 저렴한 시점이 훨씬 오래 전에 설정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라면 지금(5월) 6월 말 혹은 7월 초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현재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은 10월 항공편이다. 이미 8,9월 여름 휴가시즌 항공권을 제일 싸게 구매하기에는 다소 늦은 시점이라는 뜻이다.
아시아 지역의 경우에는 여름 휴가시즌(7-8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잡으려면 적어도 2-3월에는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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