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관련한 기업결합심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6월로 예정했던 일정은 추가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10월로 지연되었고 전체적인 일정을 고려하면 연내 통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통합이 지연될 수록 그 피해가 커진다. 대한항공이 화물사업 호조로 연속 흑자를 기록해 어느 정도 체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자금 투입 없이는 막대한 부채 이자 갚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은행 회장이 공개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속한 심사를 촉구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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