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정부는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을 내놨다.
2025년 상용 운용을 시작으로 성장기를 거쳐 2035년부터는 당당한 교통 수단의 일원으로 성숙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2시간여 걸릴 거리를 불과 10여분 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혁신이다.
운용 체계, 비행체 등 인프라가 구축돼도 시민(이용자)들의 호응이 없으면 활성화는 불가능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요금이다. 현재 예상되는 요금은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11만 원이다. 모범택시 요금보다 높다. 분명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1시간여 시간을 줄이기 위해 11만 원을 선뜻 지급할 이용자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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