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도했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의 통합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유럽연합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작업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양사는 현재 필요한 물리적인 절차는 대부분 마무리하고 공정위를 비롯해 EU, 미국, 중국, 일본 등 5개 필수신고국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EU가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 통합에 반대하고 나선 것은 독과점이 이유여서 어떤 영향을 줄 지 초미의 관심을 끈다. 양사 역시 일부 노선에서 독과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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