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서는 배경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합병 승인을 둘러싼 잡음이 커지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자금 조달에 나선 배경에 대해 시선이 모인다.
투자자 모집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BBB-급으로 대부분의 운용사들이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높은 탓이다. 만기가 없는 영구 CB라는 점도 일반적인 메자닌 전문 운용사들이 담기에 어려움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약 3000억원 규모로 만기 30년의 영구 CB를 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심각한 재무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 그리고 대한항공과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CB 발행이 적절하냐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고 있다.
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5/17/20220517801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