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재미있는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비행기를 여러 번 이용하셨던 분이라면 혹시 이런 장면 봤을 지도 모르겠는데요.
다름아닌 비행기 정비 장면입니다.
재미있는 건 우리가 흔히 보는 알루미늄 테이프로 비행기 동체, 엔진에 붙히고 있는 것이어서, 첨엔 으잉~ 이게 뭐야 했습니다.
저도 항공사에 근무하긴 하지만 일반직이어서 이런 장면은 처음 봤거든요.
잘 보시면 정비하는 분이 엔진 겉면 외곽에 뭔가 붙히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테이프인데.. 첨엔 이럴 수 있나 싶었지만, 정식 정비교범, 매뉴얼에 있는 정비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모든 게 다 첨단인 것 같은 제트 비행기, 항공사지만 이런 구식(?)의 방법도 사용한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