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를 보니 항공기 조종사들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영어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나다로 영어 시험, 자격을 취득하러 간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치뤄지는 영어 시험이 일상회화가 많기 때문에 조종 교신 영어에 익숙하지만 일반 회화에는 생경한 조종사들이 힘들어한다는 민간조종사 협회 말을 덧 붙혔네요.
조종사들 "영어 구술시험 어려워"…캐나다 원정까지
https://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3/0200000000AKR20150913041500003.HTML
그럼 캐나다에서 치루는 시험에는 일상 회화가 별로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인 거죠?
왜 캐나다에서 치루는 조종사 영어 시험에 일상회화가 별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죠. 캐나다 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에서 일상회화를 조종사 영어시험에 포함할 이유가 없는 거죠.. 조종사 관련된 내용만 실으면 되는 거라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처럼 기본 영어회화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조종사 교신이라는 한정된 용어, 표현만 익혔다가 비상상황이 되면 제대로 말도 못하고, 관제에서 하는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태가 될 겁니다.
영어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을 할 생각은 않고, 시험이 어렵다고만 하는 사람들의 머리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네요.
#조종사 #영어 #구술 #캐나다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