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의 하나가 좌석이죠..

불편한 좌석이 있을 수도 있고, 가능하면 앞쪽으로 앉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였을까요?

재미있는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 간에 좌석을 공유하고 필요 시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웃돈을 얹어서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미 캘리포니아에 소재 "Seateroo" 라는 기업이 구상 중인 서비스입니다. 좌석 판매자와 구매자가 앱에 등록하여 원하는 좌석에 대한 이해가 맞을 경우 5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좌석을 서로 맞교환하는 것이네요.

필요한 좌석을 적당한 수준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적지만 수익도 챙길 수도 있다는 개념입니다.

항공사로부터 원치 않는 좌석을 받았어도 다른 누군가와 교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서비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 비행편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좌석교환에 대한 요구가 있을 지, 그리고 이 서비스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지를 생각해 보면 전망에는 다소 회의적이네요. 또 항공사 자체 규정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할런지...

아직은 서비스 준비 중이고 내년 1월에나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홈 페이지 https://www.seateroo.com/

#seateroo #좌석 #항공기 #교환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