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미국 버진아메리카가 매각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그리고 나서 미국 쪽 인터넷 사이트를 서핑하다 보니, 미국 사람들이 꽤나 버진아메리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하긴 서비스 품질 면에서 최근 4-5년 계속 1등을 해오고 있긴 하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애착을 가질까 싶은데..
이런 표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I like Alaska, I don’t love Alaska. But I love Virgin,” she said. “I think of it as a young, hip airline. Alaska is more of a friendly aunt.”
"알라스타항공을 좋아지만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버진은 사랑합니다.
버진이 젊고 발랄한 느낌을 가진 항공사 이미지라면 알라스카는 마치 이모나 아줌마 같은 이미지라서요."
실제 버진이 알라스카에 팔린다는 소식이 떴을 때 그 인터넷 기사마다 아쉽다는 의견이 잘 됐다는 의견을 훨씬 압도해 많이 달리더군요.
창업자의 성향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한 기업의 문화라는 것이...
리차드 브랜슨.... 항공업계, 아니 비즈니스계의 엉뚱한 이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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