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니 대략 짐작했던 게 맞는 것 같네요.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을 받고 있던 LSG아시아와 더 이상 계약하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이게 결국 금호 그룹이 금호 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 마련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703280100055490003406&svccode=&page=1
LSG스카이쉐프코리아는 루프트한자 계열로 아시아나항공이 구조 조정을 위해 기내식 사업을 분리해 매각했었던 것으로 어찌보면 자기 예전 회사인데... 이를 매정하게 관계를 끊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짐작은 했지만 금호 박삼구 회장이 금호 타이어 인수를 위해 자금이 필요했고 이를 중국계 기내식 회사인 게이트고메스위스로부터 16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받는 형식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게 목적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과거 자기 식구였던 거래처와 관계는 끊고..
LSG스카이쉐프코리아도 이를 알고 아시아나항공에 투자하겠다고 했지만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에 투자를 원했던 박삼구 회장은 결국 이를 거절하고, 게이트고메스위스를 선택해 거액을 확보한 것이고,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이를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
#아시아나 #금호 #기내식 #LSG
아시아나가 기내식을 LSG에 넘긴 것이 벌써 꽤 오래 전일이군요.
찾아보니 2003년이라는...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