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비행하는 항로, 경로의 특정 지점을 웨이포인트라고 하는데요.
waypoint,
이 모든 웨이포인트에는 각각 고유의 이름이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관할하는 국가에서 명칭을 붙히곤 하는데, 간혹 재미있는 네이밍도 보입니다.
아래 차트는 일본 후쿠오카공항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 항로 차트인데요.
여기에 맥주 이름이 보입니다. ㅎㅎ
기린(KIRIN), 에비스(EBISU), 라거(LAGER) 등인데요..
이 외에도 고마(GOMAR, 깨?), 아즈키(AZUKI, 팥), 오니쿠(ONIKU, 고기), 라멘(LAMEN) 등 음식 이름도 있다고 하네요.. 위 차트에 보이는 아사리(ASARI)는 '조개'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재미있네요..
우리나라 항로에는 어떤 웨이포인트 이름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
우리나라 ADIZ 인루트차트를 보니 국수(GUKSU), 불티(BULTI) 등의 웨이포인트 이름이 보이긴 하는데 나머지는 알 수 없는 라틴어 같은 것만 잔뜩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