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에서 지갑안에 9000불돈봉투를 넣어두었고 그지갑을 가방에 넣고 쟈크로 잠그고 제 옆에 두었습니다. 끈은 좀 긴데 그냥 가볍게 손목에 걸었구요 가방만 지키면 되는생각에 팔에 걸려있으니 잠깐 잤습니다 그런데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서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던중 가방안에 지갑을 획인하니 돈봉투만 없어졌어요. 놀라 잡빠지는 알았줘 갑자기 맨붕이오고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경찰서에도 신고하고 지갑 가방 쟈크고리 다 유전자 검식하고 항공사에 연락해ㅛ더니 자기네는 해줄수 있는게 없고 경찰한테 연락하라고만하고 끝이네요. 너무 황당하고 무책임한 항공사에 너무 화가나고 지금 이러한 현금 도난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이ㅛ어 다른 항사는 기내방송으로 주의를 준다고 하던데 대한항공은 승객들한데 그러한 기내발송도 안해주고 너무 책임감이 없내요 더 ㅇ열받는건 확실히 누군지 알고 이ㅛ어서 더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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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현금은 들고 다니지 말아야겠군요 항공기 안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모르니
그 큰 돈을..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근데, 항공사가 나몰라라 한다기보다는, 그 시점에서 항공사로서도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비행중에 도난사건을 인지하여 바로 승무원에게 얘기했다면, 뭔가를 기대할 수는 모르겠네요.
실제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가령 도착즉시 경찰이 수사할 수 있게끔 협조를 하는 정도?
하지만, 이미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서 각자 입국하여 자기 집으로, 숙소로 뿔뿔이 흩어진 상황인데, 항공사가 뭘 해주길 원하는건가요?
의심하는건 절대로 아니지만, 기내에서 도난당했다는 증거는 있는지요?
도난사건에 조심하라고 안내하는 항공사도 있나본데, 거의 매달 전세계로 출장을 다니면서 매번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지만, 저는 그런 안내를 하는 항공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버스 안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버스회사를 비난하는 경우와 다를 바 없는 듯이 보입니다만.
기내에서 도난에 대한 확실한 증빙을 할 수 있는게 아니시면 받으실 수 있는게 없습니다.
만약 그냥 구두로 설명해서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누구라도 클레임 제기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