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다.
지난 월요일(26일) 두바이에서 뉴욕으로 비행하던 에미레이트항공편에서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뉴욕 Staten Island 에 거주하는 Nadeem Mehmood Quraishi (42세) 라는 남성이 옆 좌석에 앉은 여성이 잠든 사이에 보디로숀으로 몸을 문질러가며 성추행을 벌였다.
이 여성은 항불안 약을 먹은 후 잠에 빠졌었기 때문에 누군가 자신의 몸을 건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옆좌석 이 남성은 여성의 보디로숀을 꺼내 그녀의 팔, 다리를 비롯해 몸 곳곳에 뿌리고는 한참을 문질렀다.
한참 뒤 여성이 잠에서 깬 뒤 화장실에 가서 자신의 몸이 이상함을 느꼈다. 온 몸에 로숀이 묻어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타구니 부근에 불쾌감과 통증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순간 누군가 자신의 성기에 손을 댔다는 불길한 느낌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왔다. 옆 좌석 남성에게 혹시 자신의 로숀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이 남성이 범인임을 깨달았다.
여성은 즉시 승무원을 불렀고, 항공기가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고 5만 달러 보석으로 일단 풀어줬다. 하지만 그의 여권을 압수하고 언제든지 다시 출두할 수 있도록 뉴욕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했다.
성도착증 환자? 정신병?
https://gothamist.com/2015/10/28/airplane_lotion_assaul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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