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항공편에 승객이 단 한 명만 탑승하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춘절에는 수백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길로 북적였지만 폭설로 인해 광저우로 가야할 우한 출발 항공편이 10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이렇게 되자 예약했던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으로 출발했지만 한 여인은 원래 예정했던 항공편이 출발하기를 기다렸고, 드디어 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탑승한 승객은 오로지 자신 뿐이었던 것.
Zhang 이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넓디 넓은 기내에서 단 한명의 '왕' 같은 승객으로 광저우까지 비행했고, 이 사실은 자신이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SNS 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아무도..... 없다.. 비행 중인데..
어때요.. 나 혼자
승무원들과 단 한 명의 승객 ㅎㅎ
기사가 이쯤 되면 단 한명의 승객 때문에 항공편을 운항시킨 항공사 운운하며 중국남방항공을 칭찬할 지도 모르지만, 항공기 운용 스케줄 상 빈 비행기로라도 광저우까지 운항했어야 하는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는 아마 일반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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