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항상 문제의 발단이다.
지난 수요일(9일) 미국 저비용항공사인 스피리트항공 항공기 안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볼티모어를 출발한 항공기가 로스앤젤레스에 착륙을 준비하는 시점에 일부 여성들이 휴대용 음악기기(Boombox)를 흔들며 크게 음악을 틀어대며 소란을 피웠다.
이에 항의하던 다른 여성이 이 음악기기를 빼앗으면서 싸움이 벌어졌고, 이를 말리던 동료들도 함께 머리채를 붙잡는 패싸움으로 확대된 것이었다.
문제의 발단이 되었던 휴대용 음악기기로 음악을 크게 틀었던 두 여성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
항공기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자마자 이들 모두는 경찰에 연행됐다. 조사 결과 당시 술에 취해 감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사건으로 별도의 법적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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