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비행기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늘을 난다.
예를 들어 승객이나 화물 수송을 위해 A 라는 지점에서 B 라는 지점으로 비행하는 것 등이 그렇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조종사들이 있다. 자신이 모는 비행기의 궤적(항로)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그려야 할 그림의 모양을 항로로 구성하고 그 항로대로 비행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Flightradar24 등을 이용해 해당 비행기의 비행경로를 표시하면 미리 계획했던 그림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꽃을 그려본다.
때로는 스페셜 이벤트를 위해 그림을 만들기도 한다. 에어말타의 경우에는 자사 직원 결혼을 기념해 하늘에 하트 두개를 그려냈다.
이번에는 Robin DR400-180 라는 경비행기를 이용해 이번에 작정을 하고 하늘에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Robin DR400-180
그러다 보니, 하트 모양을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 ^^;;
하지만 때로는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 조종사도 있다. (자세한 건 여기서 직접 확인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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