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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로 승무원 위협..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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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는 조종사 비행시간 초과로 장시간 지연
27일, 테네리페를 출발해 영국 버밍햄으로 비행하던 모나크항공(Monarch) 여객기(ZB933편)가 갑자기 다시 페네리페로 되돌아갔다.
한 남성이 라이터를 불을 켜고 객실 승무원 얼굴에 들이대며 위협했기 때문이었다.
승무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계속 라이터로 위협했고 결국 조종사는 더 이상 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다시 테네리페로 회항한 것이다.
물론 도착해서 이 남성은 경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항공기는 즉시 출발하지 못하고 장시간 지연되어 버렸다. 이륙 후 다시 되돌아가면서 조종사의 법적 비행근무시간이 초과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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