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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화물칸에 갖혀 비행한 수하물 작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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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새해 첫날, 사람이 화물칸에 갖혀 비행

  • 수하물 작업 중 깜빡 잠에 든 것을 아무도 몰라

여객기 화물칸에 사람이 갖혀 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엠브레어 E170) 6060편이 화물칸에 수하물 작업자가 있었다는 것을 모른채 새해 첫날 샬롯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워싱턴 덜레스공항에 도착했다. 

사람이 실종된 사실을 알고 도착지인 덜레스공항에 의료진을 대기시켰으나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보통 중장거리 항공기가 고도 10킬로미터 정도에서 비행하지만 해당 편은 비행시간이 1시간 밖에 되지 않아이보다는 낮은 고도로 비행했기 때문에 추위나 호흡 곤란 등을 심하게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ag_handler.jpg
항공기 화물칸 안에서 수하물 정리 중인 작업자

 

해당 작업자는 항공기 화물칸에서 수하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나 도중 수하물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10분 여간 공백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깜빡 잠에 빠져버렸던 것이다. 다른 작업자들이나 조종사 등 항공사 측 누구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2015년에도 알라스카항공 여객기 화물칸에 사람이 갖힌 일이 있었으나 본인이 휴대전화로 외부에 알리면서 항공기가 이륙한지 14분만에 시애틀공항으로 되돌아온 일이 있었다.

 

#항공기 #화물칸 #수하물 #작업자 #유나이티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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