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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승무원, 딸 벙커에 들여보내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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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휴식장소 출입제한 규정, 자체 징계 예정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자신의 딸을 승무원 휴식 장소에서 쉬게 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16일, 로마발 인천행 항공기에서 객실사무장이 자신의 딸을 승무원 휴식장소인 벙커에 들여보낸 일이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이 밝혔다.
승무원 휴식 장소인 벙커는 항공기 객실승무원이 근무 중 일부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보통 항공기 뒤편이나 2층, 화물칸 등에 설치되어 있다. 벙커는 주로 다수의 낮은 2층 침대 형태로 되어 있어 좌석에 앉지 못하게 되어 있는 승무원이 비행 중 쉬는 시간에 이용하는 곳이다.
항공상식 비행 중에 승무원은 어디서 쉴까?
승무원들이 비행 중 휴식 취하는 벙커(Bunker)
해당 항공기 객실사무장은 남편 및 중3 딸과 함께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당시 딸이 어지러움 등 아픔을 호소하자 벙커에 있는 침대에 눕힌 것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이 사실은 비공개 게시판에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벙커가 보안시설은 아니지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인 만큼 객실사무장에 대해 비행에서 제외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후 인사조치 등 징계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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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파서 데려간걸까요? 그정도는 승무원들은 눈감아줄텐데.. 뭔가 불편하게했던가.. 아니면 승무원이랑 서로 안좋았던건가 하겠네요.. 어릴때 아버지 일요일당직일때 놀려가서 같이 자곤했는데.. 비행기는 아니지만..
사실 그렇죠.
안전규정 어긴 것이 아니고.. 물론 규정, 기준이니만큼 지켜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사무장의 평소 행실이나 동료 승무원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것이 가장 큰 이유 아닌가 싶어요.
세상 일 모든 게 마찬가지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