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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기내 소란으로 출발지 공항으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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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승객 3명 음주, 흡연 등 기내 소란 일으켜
타이완 중화항공(China airlines) 소속 여객기에서 술에 취한 일본인 승객 3명이 이륙 후 소란을 일으켜 항공기가 출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토요일), 방콕행 중화항공 835편 항공기가 타오위안공항을 이륙한 지 30분 경과 즈음 기내 소란이 발생했다. 이들은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을 항공기에서 마시기 시작했다. 또한 그들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다른 승객들에게도 불편을 끼쳤다.
승무원들은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비행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조종사는 다시 타오위안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승객 260명을 태우고 있었던 해당 항공기는 문제의 일본인 3명을 하기시키고 원래 예정했던 출발 시각보다 약 4시간 늦게 다시 출발했다.
해당 일본인 승객 3명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항공법 위반으로 최대 미화 1664달러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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