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하물 찾는 승객에게 욕을 해댄 항공사 직원

• 하지만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모습은 과연

수하물 찾으러 항공사 직원에게 이야기하며 스마트폰 촬영하던 승객이 직원으로부터 욕을 들었다.

Ruhul Amin은 호놀룰루에서 포틀랜드로 여행 중이었다.

델타항공을 이용하려했지만 연속으로 지연되는 바람에 하와이언항공으로 바꾸어 탑승했다. 하지만 부쳐버린 짐은 그냥 델타항공 여객기에 탑재되어버린 상태였다.

할 수 없이 그는 포틀랜드공항 도착 후 짐을 찾으로 델타항공 수하물 담당 사무실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다. 

동영상 속에서 델타항공 직원은 동료에게 경찰을 부르라고 하면서 승객에게 '너는 나를 촬영할 수 있어 니가 원한다면.. xx' 라며 저속한 욕을 섞어가며 반응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델타항공은 이 내용이 공개되자 곧바로 해당 직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동영상 상황 이전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동영상 속 상황을 촉발시킬 요인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뒤도 없이 화를 내는 장면만 나오기 때문이다. 몰론 촬영자는 점잖은 말로 '매니저와 얘기할 수 있을까요?'라며 대응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촬영이 가능해지자 때로는 자신의 유리한 장면 만을 남기는 식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물론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에게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이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없지만 과연 이런 식으로 서로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는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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