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명 태운 항공기, 비행 중 엔진 화재
- 패닉 상태는 커녕 이 장면을 웃으면서 촬영하는 승객
항공기나 조종사에 대한 신뢰가 컸던 것일까?
자신이 탑승해 비행 중인 항공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별일 아니라는 듯 카메라에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심지어 촬영된 동영상 속에서 웃음소리까지 들린다.
승객 202명을 태우고 소치(Sochi)로 가던 러시아 레드윙즈(Red Wings) 소속 Tu-204 항공기가 비행 중 엔진 하나에 문제가 생겼다. 불꽃이 일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항공기는 다행히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해 승객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웃음까지 보이며 별일 아니라는 듯 촬영한 승객들은 어떤 마음이었던 것인지 진정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