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복장 문제 삼아 탑승 거절한 아메리칸항공
- 어느 선까지 인정해야 하는 걸까? 의견 분분
어느 정도 복장까지 공공 생활에 허용되는 걸까?
한 터키 여성이 미국 아메리칸항공이 자신의 복장을 문제삼아 항공기 탑승을 거절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보디빌더 선수로 이날 입고 있었던 복장은 탱크탑에 핫팬츠 차림이었다. 보디빌더인 만큼 이 차림의 여성은 누구에게나 눈에 뜨일 정도였다.
아메리칸항공은 과도한 노출로 다른 가족들의 여행을 방해할 수도 있다며 탑승 거절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탑승 거절 당시 복장(출처: 여성 SNS)
온라인 상에서는 이 여성이 공개한 당시 옷차림을 두고 갑론을박 논쟁이 벌어졌다. 21세기에 복장 규정이 있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옹호 의견부터 이건 거의 알몸과 다르지 않다며 항공사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운송약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모든 고객은 적절한 옷을 입어야 하며 불쾌감을 주는 복장은 기내에서 허용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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