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 중 건강 이상 조종사 발생, 긴급 비상착륙
- 치료에도 불구하고 조종사는 결국 사망
비행 중 건강 이상을 호소해 비상착륙했지만 조종사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중남미 최대 규모 항공사인 라탐은 성명을 통해 미국을 출발해 칠레로 비행 중이던 자사 LA505편 여객기 조종사가 갑자기 건강 이상을 호소해 파나마시티에 긴급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조종사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14일 밤 9시경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한 해당 항공기(B787-9)는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2시간 여만에 조종사의 건강 이상으로 파나마시티의 토코멘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271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