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조종사가 술에 취해 비행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곤 한다.
지상에서 자동차 운전할 때도 술은 절대 금물이거늘 하물며 하늘을 날고 이착륙하는 비행기 조종사가 술을 입에 대고 비행했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는 않지만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그래서 법에서도 조종사 등 항공 종사자에 대해 음주나 약물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 실제(?) 술취한 조종사가 모는 비행기가 있다.
하늘을 오르락 내리락, 뒤집어졌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날개 끝이 활주로에 끌려 다닐 정도로 비틀거리기 일쑤다.
하지만 알고 보니 에어쇼에서 벌어진 이벤트 성 행사다.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쇼였던 것..
그래도 비틀거리며 비행하는 모습은 위험 천만이다. 능숙한 조종사가 조종하는 것이기 망정이지 진짜 술취한 조종사가 저랬다면 큰일 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