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적인 잔머리를 가진 사나이다.
항공사 퍼스트클래스 티켓을 구입해 그 티켓을 이용해 매일, 거의 일년 내내 공항 VIP 라운지를 이용한 사나이가 있다.
퍼스트클래스 티켓 여정은 300번 이상 변경되었으며, 이 사나이는 그런 점을 이용해 중국 시안공항 동방항공 VIP 라운지 시설을 일년 내내 거의 매일같이 이용했다. (기사)
퍼스트클래스 탑승권을 받아 항공편에 타는 것처럼 VIP 라운지에서 대기하면서, 식사를 하는 등 시설을 마음껏 이용한 후에 마음 바뀌었다며 다른 날로 항공편을 바꾸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같은 방법으로 라운지 이용 후에 취소, 여정 변경을 반복했던 것.. 이었겠지..
이 사나이는 해당 퍼스트클래스 티켓의 사용 만료일 (통상 유효기간 1년) 이 다되자, 환불 처리해 버렸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 사나이의 이런 행위가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언급..
하긴 고객이 마음 바뀌어 항공편을 변경하고 다른 날로 가겠다는데, 그 의도를 묻고 의심할 수는 없었을테니.. 이 사나이도 이런 점을 철저히 이용했던 것이다.
별난 사람도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