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파격적인 채용 방식을 택했다.
입사지원서, 특히 승무원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을 없앤 것이다.
보통 승무원의 경우, 일반 다른 직종에 비해 외모를 조금 더 신중하게 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렇다 보니 승무원 지망생들은 어떻게 하면 사진을 통해 호감있는 첫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고민하고 화장하고 사진을 찍는데 들이는 투자 또한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이번 에어부산은 22일부터 다음 달(11월) 3일까지 2014년 하반기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는데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을 뺌으로써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다.
에어부산, 승무원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을 없애다
하지만 어차피 면접이라는 단계를 거치게 되므로 '외모보다는 열정을 봅니다' 라는 말은 마케팅, 이미지 메이킹 표현에 불과한 것 또한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을 제거함으로써 입사 지망생에게는 다소나마 부담이 덜어지게 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요즘 사진 뾰샵이 많아서 에어 부산에선 크게 사진에 대한 신뢰가 없었던건 아닐까 생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