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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 2019년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 적용 시작
마일리지(포인트) 프로그램의 시작은 항공사다.
그만큼 역사가 길고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사 입장에서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장기적 마케팅의 중요한 툴 중 하나다.
하지만 적립된 마일리지는 영구 보존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일정 유효기간을 가진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포인트 프로그램 역시 유효기간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 유효기간이라는 것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기껏 적립한 마일리지를 그냥 도둑 맞듯 잃어버릴 수도 있다. 운영하는 항공사별로 각기 조건이 상이하므로 자신이 주로 이용하고 적립하는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항공사 | 마일리지 유효기간 | 유효기간 적용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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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 10년 | 적립된 마일리지 시점에 따라 소멸 시기도 연동 |
아메리칸 항공 | 18개월 |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항공기 탑승, 제휴사 이용 등의 실적이 없으면 해당 어카운트 잔여마일 전체 소멸 유효기간 중 한 번은 이용 실적 필요 |
유나이티드항공 | 18개월 | |
에어캐나다 | 12개월 | |
에어프랑스 | 2년 | |
KLM항공 | 2년 | |
영국항공 | 36개월 | |
콴타스 항공 | 18개월 | |
아시아나 항공 | 10년 | 매 적립 건별로 적립일 기준 유효기간 부여 |
루프트한자 | 36개월 | |
에미레이트 항공 | 3년 | |
일본항공 | 3년 | |
전일본공수 | 3년 | |
캐세이패시픽항공 | 3년 | |
싱가포르항공 | 3년 | |
타이항공 | 3년 | |
델타항공 | - | 유효기간 없음 (*) - 2011년 폐지 |
우리나라 항공사들에 대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는 지난 2008년에 시행되었지만, 10년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실제 적용(소멸)되는 것은 2019년부터다. 하지만 소멸 대상은 2008년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가 적립된 순서에 따라 유효기간이 적용되며 그 제도 시행 이전 적립된 마일리지는 소멸되지 않는다.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2009년 적립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10년이 적용되는 2019년 안에는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2009년 9월 적립된 마일리지는 2019년 8월이 유효기간 만료시점이므로 다소 상이하다.
주요 항공사 가운데는 델타항공이 유일하게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없앴다.
항공소식 델타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없애(20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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