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종종 카메라를 통해 사진이나 혹은 그림 속에 담아 두지만, 때로는 실물 그대로를 담아 두고 싶을 때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니어처(Miniature) 아닐까 싶다.
실물 그대로를 작게 축소해 만들낸 미니어처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신(God)이 된 듯한 시각을 갖게 된다.
'이렇게 작은 세상에서 안달 복달 하고 있다니.. ㅎ'
세계 여러 곳에 미니어처 전시장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미니어처 원더랜드라고 한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다고 하니, 꽤나 성황을 이룬다.
이곳 미니어처 공간인 원더랜드에 세계에서 가장 큰 미니어처 공항이 있으니 다름아닌 Knuffingen Airport 다.
실제 공항인 함부르크공항을 모델로 6년 간 약 350만 유로를 투입해 지난 2011년 5월 개장(?)한 이 Knuffingen Airport 는 미니어처 원더랜드 안에서도 명물이다.
미니어처 세상
함부르크공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 미니어처 공항에는 대형 제트 항공기 40대가 줄이어 출발, 도착하고 있으며, 항공기 조업을 위한 수 많은 차량과 지상 장비들이 오간다. 그리고 주변에는 정말 가까이 들여다 봐야 '인형이구나' 하고 느낄 만한 사람들과 차량 들이 넘쳐난다.
유도로 지나는 루프트한자 B747 항공기
항공기와 주변 조업 차량과 장비들
여객 터미널과 지하 모노레일
여객 터미널 접근로 풍경
주차 빌딩(?)
여객 터미널 주변 - 주차장
주기 항공기들과 탑승교를 이용하는 승객들
이륙하는 A380 항공기
탑승교 주변
여객 터미널 주변 - 도로와 주차장
공항 주변 풍경
공항 주변 풍경
여객 터미널 주변 - 차량들
이 미니어처 공항은,
- 대형 제트 항공기 : 40 대
- 신호 및 라이트 : 40,000 개
- 인형 : 15,000 개(명?)
- 일반 차량 : 500 대
- 나무 : 10,000 그루
- 기차 : 50 량
- 차량(웨곤) : 1,000 대
- 신호등 : 100 개
- 빌딩, 건물 : 300 채
등 엄청난 량의 모형과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함부르크를 방문하는 분들은 한 번쯤은 다녀와 볼 만한 공간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