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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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제트 100

SJ-100

러시아 수호이社가 개발한 민간 상업용 제트 항공기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소련 시절 이후 러시아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상용 제트 항공기다. 슈퍼제트100(Sukhoi Super Jet 100, SSJ-100)는 2006년 초도비행, 2007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시장 진입은 다소 늦어진 2011년이 되어서가 가능했다.

전 세계 항공시장에서 주력 기종인 B737이나 A320(160~190석)보다는 규모가 작은 항공기로, 90석(최대 108석) 정도 장착할 수 있어 브라질 엠브레어 E-Jet 시리즈 정도가 유사한 등급이다.

소형급 항공기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2019년까지 300대 주문 확보에 그쳤다. 2018년 한 해 동안 106대 주문 확보해 판매 신장을 예상했지만 2019년에는 단 한 대의 주문도 추가하지 못했고 2020년 들어서도 주문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8월 15일, 모기업 Irkut Corporation이 Yakovlev로 브랜드를 통합 전환하면서 이 기종 역시 SJ-100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생산[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11월 기준 229대 생산되었다.

개발/연혁[편집 | 원본 편집]

  • 2000년, 개발 시작
  • 2008년 5월 19일, 초도 비행 성공
  • 2011년 4월 21일, Armavia 항공(1996~2013년)을 통해 상업 비행 개시
  • 2023년 8월 15일, 기종명 변경(SSJ-100 → SJ-100)
  • 2023년 8월 29일, 러시아산 부품으로만 구성된 기체 시험비행[1]

사양[편집 | 원본 편집]

  • 좌석: 87~108석
  • 전장: 29.94미터
  • 윙스팬: 27.8미터
  • 순항속도: 마하 0.78
  • 최고속도: 마하 0.81
  • 항속거리: 3,048킬로미터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인도네시아 추락사고(2012년 5월 9일): 항공기 출시 후 해외 판촉을 위해 미얀마,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의 국가에 투어 비행 일정을 진행하던 중 인도네이사에서 시험 비행 중 살라크산에 추락한 사고다. 이 사고로 탑승자 45명 모두 사망했다.
  • 아에로플로트 1492편 불시착 사고(2019년 5월 5일):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이륙 후 뇌우 등으로 항행, 통신장비가 고장나 셰레메티예보공항으로 회항비상착륙했지만 불안정한 착륙 과정에서 여러 번 터치다운하면서 그 충격으로 랜딩기어가 파손되며 연료가 유출돼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자 78명 중 41명 사망했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