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과 기록들
1848년
세계 최초의 조종 가능한 글라이더 조종사로 기록을 남긴 오토 릴리엔탈(Otto Lilienthal), 출생.
1891년 최초 시도 시에는 비행거리가 25미터에 불과했으나, 1893년에는 250미터를 비행했으며 이 기록은 그가 죽을 때까지 다른 이가 깨뜨리지 못했다. 1896년 글라이딩 비행 도중 추락으로 사망했다.
그는 본격적인 동력 비행기가 등장하기 전, 조종 가능한 기기를 통해 사상 최초로 하늘을 난 업적을 이뤄 '비행의 아버지(The Father of Flight)'로 불린다.
그를 기념하여 1988년 독일 베를린공항 이름을 Berlin Tegel Otto Lilienthal Airport라고 명명했다.
- [항공상식] 유명인 이름을 딴 공항은 어디 어디?
1907년
이탈리아 최초의 비행. 로마에서 Léon Delagrange이 그 주인공
1915년
독일이 개발한 1인승 전투기 Fokker Eindecker, 초도 비행. 총 416대 생산되었다. 프로펠러 사이로 총기 화력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투기였다.
1917년
영국에서 개발된 전투기 Sopwith Dolphin, 초도 비행. 영국 공군 등에서 활약했으며 총 2,072대 생산되었다.
1923년
벨기에 항공사인 SABENA(Societé Anonyme Belge d'Exploitation de la Navigation Aérienne) 설립. 2001년 파산했으며, 2002년 SN Brussels Airlines으로 거듭났다.
1924년
캐나다 최초의 정기 항공 서비스 시작. Laurentide Air Service가 Anglier, Lake Fortune, Rouyn 구간에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1926년
Western Air Express는 Douglas M-2 비행기에 처음 2명 승객을 태워 운항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로 요금은 90달러였다.
1936년
스톡홀름 Stockholm Bromma Airport 개항
1938년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전투기 Fiat CR.42, 초도 비행. 총 1,819대 생산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에서 주로 운용되었다.
1958년
폴란드 PZL이 개발한 2인승 비행기 PZL-102 Kos, 초도 비행. 총 10대 생산
1966년
1966년 1월 24일 초도 비행에 성공했던 비즈니스 제트기 Learjet 24가 세계일주 비행을 위해 이날 출발했다. Learjet 24는 26일까지 총 50시간 20분 비행 끝에 시범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Learjet 24는 1977년까지 259대 생산되었다.
1967년
영국 해상 초계기 Hawker Siddeley Nimrod, 초도 비행. 49대 생산되어 영국 해군에서 운용되었다.
1978년
초음속 여객기 Tu-144 항공기가 테스트 비행 중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로 예고르예프스크 평야에 불시착해 승무원 8명 중 2명이 사망했다. 항공기는 전소됐다.
1983년
1983년
Rockwell International Saberliner, 사상 최초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항행장비만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하며 파리에 착륙했다.
1994년
지역 항공사 Air Nostrum, 설립. 39대 항공기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58개 도시를 Iberia Regional 브랜드로 운항하고 있다.
1996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착공. 연면적 10만 8천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9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시작했다.
2003년
네덜란드 KLM, 항공동맹체 중 하나로 에어프랑스, 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는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로 가입.
2004년
파리 샤를드골공항 여객터미널 중 하나인 2E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로 4명 사망했다.
2005년
보잉은 주력 대형 항공기 B777 모델의 화물 버전 개발에 착수했다. 에어프랑스가 5대 화물기를 초도 주문했으며 3년 뒤인 2008년 같은 날(5월 23일) 일반에 공개했다.
2008년
미국 교통부는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노스웨스트항공이 신청한 반독점 면제(Antitrust Immunity) 적용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해당 항공사들은 공동으로 항공상품 등을 개발해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역사상 처음으로 낙하산을 펼치지 않고 윙수트 만으로 착륙. 영국 버킹햄셔에서 스턴트맨 개리 코너리는 윙수트를 착용하고 2400피트(732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윙수트를 이용해 낙하속도를 시속 80킬로미터에서 24킬로미터로 감속하면서 무사히 착지했다. 윙수트 비행 중 최고속도 시속 129킬로미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라이언에어 4978편 여객기가 벨라루스 상공에서 전투기 등에 의해 수도 민스크 공항에 강제 착륙했다. 벨라루스 당국은 기내 폭발물을 이유로 들었으나 사실은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반정부 인사 라만 프라타세비치(26)를 체포하기 위해서였다. 국제사회는 국제법 위반을 들어 강력히 비난했고 ICAO는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