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1906년
유럽에 고정익 비행기가 처음 등장한 날
1913년
일본항공, 조선 영토를 경유하여 오사카-대련 간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일본 최초의 국제 정기항공 노선이었던 셈이다.
1929년
Fokker F.32, 초도 비행. 승객 30-40명 탑승할 수 있었던 여객기로 총 7대 생산되었다. 이 비행기에는 독특하게 침대칸(16석)도 운영되었다.
1934년
미 상용항공국(Bureau of Air Commerce)은 미 공군 블라인드 착륙 시스템을 테스트 후 자동착륙시스템 표준으로 채용했다.
1940년
일본의 해군 전투기 Mitsubishi A6M 제로(Zero), 첫 전투에서 승리 기록. 중국 충칭 공군부대를 공격해 전투기 27대 중 13~23대를 파괴했다. A6M 제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의 대표적인 전투기로 1945년 패망할 때까지 10,939대 제작되어 미국 등 상대국을 괴롭혔다.
1949년
미국 North American Aviation이 개발한 폭격기 North American AJ Savage, 초도 비행 성공. 총 143대 생산되어 미 해군 등에서 사용되었다.
1952년
Fuji Airlines 설립. 1964년 4월 15일, Nitto Airlines, North Japan Airlines과 함께 Japan Domestic Airlines(JAS를 거쳐 현재 JAL)로 합병된다.
1965년
기구(Air Balloon) 사상 최고 높이까지 비행. 2,978 미터
1978년
중형 다용도 헬리콥터 Eurocopter AS332 Super Puma, 초도 비행
1982년
뉴욕행 Spantax Airlines 소속 995편(DC-10)이 스페인 말라가(Malaga) 공항에서 이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바람에 탑승객과 승무원 394명 중 50명 사망. 이륙을 위해 활주 중 조종사는 노즈 랜딩기어(전방 휠) 부분이 심하게 떨리는 것을 느끼고 이륙을 중지했으나 이미 이륙결심속도(V1)를 초과한 상태였기 때문에 항공기는 활주로를 벗어나는 오버런(Overrun) 사고가 발생했다.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달리는 중 일정한 속도 이상이 되면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떠야 한다. 그 속도를 V1(이륙결심속도)라고 하는데, 위 사고 항공기는 V1 속도는 물론 Vr(이륙전환속도)를 초과했기 때문에 멈추지 말고 무조건 하늘로 이륙했어야 했다.
- 항공상식 죽어도 떠야 한다 !!
1986년
이탈리아의 터보프롭 쌍발 항공기 Piaggio P180 Avanti, 초도 비행 성공. 9인승 항공기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2010년까지 203대 생산되었다.
1994년
거대 화물 운송 전용 항공기인 에어버스의 A300-600ST Beluga, 초도 비행 성공. A300-600 기종을 기본으로 개발된 이 항공기는 2018년 현재 5대 운용 중에 있다. 이와 유사한 기종으로는 보잉이 2006년 B747 항공기를 모태로 개발한 747 Dreamlifter가 있다.
1994년
Air Macau 설립.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자회사로 2020년 기준 항공기 23대를 보유하고 24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테러의 여파로 미국 전역에 금지되었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었다.
2004년
2007년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경량 쌍발 항공기 Tecnam P2006T, 초도 비행 성공. 2010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2011년까지 100대 생산되었다.
2010년
Conviasa 소속 2350편 항공기(ATR 42-400)가 베네수엘라 Manuel Carlor Piar Guayana 공항을 이륙하자마자 추락해 탑승자 51명 중 17명 사망했다.
2013년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Embraer), 1천번째 E-Jet 항공기를 생산하여 인도했다. 2022년 6월 기준 1,633대 생산된 기종으로 승객 70-120명 탑승 가능한 소형급 제트 여객기다.
2019년
에어버스, 9000번째 A320 항공기 이지제트에 인도. 2021년 8월 기준 A320 패밀리 기종 생산 10,000대를 돌파했다.
2024년
보잉 33,000여 명의 기술자들이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타 파업에 돌입했다. 16년 만의 파업이었다. 이로 인해 B737, B767, B777 항공기 생산이 중단됐다.
기타
1993년 이 날은 이스라엘 총리 라빈(Rabin)과 PLO 수반 아라파트(Arafat)가 미국 (클린턴 대통령) 의 중재로 워싱턴에서 화해의 악수(회담)를 나눈 날이다. 이날 화해의 악수는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지역의 제한적 자치권을 인정하는 협상의 산물이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