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8일

2025년 2월 8일자 항공 및 여행 관련 소식이다.

강풍·강설 제주에 발묶인 2만 명 … 임시 항공편 검토

2월 7일, 제주 전역에 강풍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편이 무더기(약 305편, 오후 10시 기준) 결항하면서 1만5천여 명 체객이 발생했다. 전체 계획된 413편 가운데 74%가 운항하지 못했다. 항공사들은 체객 수송을 위해 8일 임시 항공편을 투입했다.

항공업계, 항공기 부품 관세 면제 연장 요구

국내 항공업계가 항공기 부품에 관세를 면제하는 관세법 특례 조항 일몰을 앞두고 국회를 찾아 이를 연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 혜택이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낮아져 2029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TCA(Agreement on Trade in Civil Aircraft) 참고

대한항공 2024년 사상 최대 매출 … 3년 연속 기록 경신

매출은 10.6% 늘어 16조1166억 원으로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1조9446억, 당기순이익 36.8% 증가한 1조2542억 원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2024년 영업이익 2407억 3% 감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337억 원, 영업이익 2407억 원, 순이익 170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8%, 순이익은 22.8% 줄었다.

브라질 번화가에 소형 비행기 추락 … 최소 2명 사망

2025년 2월 7일, 오전 7시 20분쯤 브라질 상파울루 번화가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버스와 충돌했으며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비엣젯, 연료 최적화 플랫폼 SkyBreathe 도입 계약 체결

2월 7일, 비엣젯은 OpenAirlines의 항공연료 분석, 최적화 플랫폼인 SkyBreathe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3월 유류할증료 오른다

고유가·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며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5개월 만에 다시 1만원대를 넘어섰다. 기존 7,700원에서 11,000원으로 약 43% 인상된다.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후 LCC 이용객 14% 줄어

2025년 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의 항공편 당 평균 이용객 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 항공사(FSC·Full Service Carrier)는 항공편 당 평균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울산공항에 하이에어 재유치 본격화

4일 울산시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하이에어의 기업회생 절차가 오는 5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항공운항증명(AOC) 재인증을 받기 위해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연말께 재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하이에어의 울산공항 재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무안공항 폐쇄 … 항공운항학과 훈련 대책 마련 어려워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에서 비행교육을 진행하던 대학들 또한 교육이 올스톱 되면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론티어항공, 스피리트항공 인수 재시도

프론티어항공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스피리트항공 인수 조건을 제시했다. 2022년 인수 실패한 이후 재도전이다. 스피리트항공 채권자에게 4억 달러 원금과 프론티어항공 지분 19% 양도하는 조건이다. 제트블루와의 합병이 무산된 스피리트항공은 경영난에 빠졌고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다.

스피리트항공 파산과 회생 참고

하와이안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도입

하와이안항공이 올해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도입한다. 이코노미 대비 넓은 레그룸, 넓은 좌석 및 추가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지만 비즈니스클래스 대비 저렴한 운임으로 대부분의 미국 메이저 항공사에서 도입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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