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과 기록들
1910년
최연소 비행사 탄생. 프랑스 국적의 Marcel Hanriot 이 15세 나이로 비행 면허를 취득했다.
1916년
보잉이 최초로 개발한 비행기 Boeing Model 1(B & W Seaplane), 초도 비행. Boeing과 Westervelt가 디자인한 수상 비행기로 2대 제작되었다.
1919년
영국군 비행사 John Alcock과 항법사 Arthur Brown이 대서양 횡단 비행에 사상 최초로 성공했다.
6월 14일 Vickers Vimy 폭격기를 몰고 뉴파운드랜드 센인트존스에서 출발해 15일 오전 8시 40분경 아일랜드 클리프든에 도착했다. 1,950마일을 16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에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것이다. 그들은 1만 파운드 상금을 획득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작위를 수여받았다.
1927년
미국인 Van Lear Black이 KLM Fokker F.VIIa 비행기를 빌려 네덜란드에서 바타비아까지 비행했다. 이것이 사상 최초의 국제선 전세기(International Charter)였다.
1928년
Imperial Airways 소속 Argosy 비행기가 승객 18명을 태우고 기차와 레이싱을 벌였다. 런던에서 에딘버그까지 390마일 거리를 84분(중간 급유 포함)에 주파해 기차를 15분 앞섰다.
1934년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서 개발된 수상 비행기였던 Short Singapore, 초도 비행. 총 37대 생산
1936년
Westland Aircraft社에서 개발된 Westland Lysander, 초도 비행. 영국 공군에서 주로 사용되었으며 총 1,786대 생산되었다.
1936년
영국에서 개발된 쌍발 장거리 폭격기 Vickers Wellington, 초도 비행. 2차 세계대전 초반에 주로 활약했으며 1945년까지 총 11,461대 생산되었다.
1943년
실제 활용되었던 최초의 제트 폭격기 Arado Ar-234 Blitz(독일), 초도비행 성공.
1945년
장거리 호위 전투기였던 North American F-82 Twin Mustang, 초도 비행. P-51 Mustang 을 기본으로 개발되었으며 총 270대 생산되었다.
1972년
홍콩 카이탁공항을 출발해 방콕으로 향하던 캐세이퍼시픽 소속 700Z편 항공기(Convair CV-880)가 베트남 플레이쿠(Pleiku) 상공에서 폭발해 탑승자 81명 전원 사망. 항공기는 기내 좌석 밑에 있던 가방 폭탄이 터지면서 그대로 추락했다.
경찰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약혼녀와 딸을 살해하여 보험금을 노린 것으로 추정된 한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었으며, 미제의 사건으로 남았다.
1972년
미 연방항공청(FAA)은 여객기 좌석당 객실 승무원 최소 탑승 인원 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좌석 10~50개을 장착한 여객기는 반드시 객실 승무원 한 명을 탑승시켜야 하고, 그보다 큰 비행기에서는 매 50석 당 1명 씩 추가해야 한다.
2008년
대한항공이 설립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Jinair)가 창립 행사를 갖고 가칭'에어코리아'라는 이름 대신에 '진에어'라는 공식 이름과 함께 CI, 항공기, 승무원 유니폼 등을 공개했다. 그리고 7월 17일 김포-제주 비행을 시작했다.
2013년
카이로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 JFK공항으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985편 여객기(B777)가 영국 공군 전투기 호위 하에 글래스고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항공기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메모가 화장실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몇 년뒤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화장실 화재로 추락해 66명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항공정보] 담배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항공사고들
2022년
에어버스 A321XLR 기종 초도 비행. 소형급 A321 계열을 기반으로 중장거리(8300km) 비행이 가능한 기종이다. 2024년 상용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