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발생한 항공 관련 사건, 사고 및 기록
1908년
날개 구조가 위아래 세겹 형태로 된 비행기가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날. 프랑스 Ambroise Goupy社가 디자인한 Goupy No.1이 최초의 Triplane(세겹 날개, 삼엽 비행기) 이다.
1922년
폴란드 항공사 Aerolloyd Polish Airlines(Polska Linja Lotnicza “Aerolloyd”) 설립, Gdansk-Warsaw-Lwnw 구간 운항을 시작했다.
1937년
Short S.20 Mercury 초도 비행. S.21 상부에 장착되어 이륙하는 장거리용 수상 비행기로 단 한 세트만 제작되었다.
1945년
미국이 개발한 전략 수송기 Douglas C-74 Globemaster, 초도 비행 성공. 단 14대만 생산되었는데, 이후 C-124 Globemaster II로 발전된다.
1954년
KLM 소속 633편 항공기(Lockheed L-1049C)가 섀논공항(Shannon Airport) 이륙 직후 인근 Mudbank 강에 추락해 탑승자 56명 중 28명 사망했다.
1961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비행 중인 항공기 승무원, 조종사 업무를 위협하는 하이재킹과 기내에 위험물 반입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1974년
에어버스가 개발한 A300 항공기를 비유럽 항공사로서는 대한항공이 첫 주문(6대)
1986년
팬암(PanAm)항공 소속 73편(B747) 이 파키스탄 카라치 진나(Jinnah)공항에서 납치(하이재킹) 당했다. 독일 프랑크프르트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73편은 무장한 Abu Nidal 조직원 4명에 의해 점거당했으며, 해결 과정에서 탑승객과 승무원 379명 중 20명 사망했다.
사건 이후 범인 모두를 체포해 사형을 선고 받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하이재커 전부를 석방시켜 미국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2005년
만달라(Mandala)항공 소속 91편(B737-200)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로 향하기 위해 메단(Medan) Polonia 공항을 이륙했으나, 곧바로 인근 주택가로 추락해 143명 사망한 사고 발생.
탑승객과 승무원 중 104명과 주민 39명이 사망하고 16명 생존한 이 사고는 항공기 이륙 시 플랩(Flap) 설정이 잘못되었으며, 경고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보잉의 베스트 셀러 항공기종인 B737 시리즈의 최근 개발 버전으로 탑재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B737-900ER, 초도 비행 성공. B737 시리즈 항공기종 중 가장 크며, 약 210명 정도의 승객 탑승 가능하다.
2015년
적도 기니 공화국 CEIBA International 소속 71편 여객기(B737)가 세네갈 상공 비행 중 에어앰뷸런스(Hawker Siddeley HS-125)와 충돌했다. B737 여객기는 기체 다소 손상되는 데 그쳐 말라보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에어앰뷸런스는 조종사가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에 1시간 가량 비행하다가 연료 고갈로 대서양(세네갈 해안에서 110 킬로미터 지점)에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 사망했다.
기타
그 밖에 이날(1972/09/05),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독일 뮌헨 하계올림픽에 참가한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단 11명이 살해당한 테러가 발생한 날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테레사 수녀가 87세의 나이로 사망한 날(1997/09/05)이다. 또한 2007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우주비행에 참여할 대상으로 고산(Ko San)이 선발된 날이다. 하지만 이후 훈련과정에서 백업 요원으로 선발된 이소연으로 교체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