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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6 : 2016년 발효된 국제회계기준

설명[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1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 16 ‘리스’를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적어도 리스 이용자에게는 리스 회계처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리스 이용자는 종전 IAS 17의 지침에 따라 (재무상태표에 인식하는) 금융리스와 (재무상태표에 인식하지 않는) 운용리스를 분류하였으나, 새 리스기준서에서는 단기리스와 소액 기초자산 리스에 대한 면제규정을 선택하지 않으면 거의 모든 리스계약을 재무상태표에 인식하게 됐다.

항공업계 영향[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는 그 가격이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상당수 항공사들은 직접 구매보다는 리스(임차) 형태로 도입해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구매나 금융리스로 도입한 항공기는 재무제표에 반영되지만 운용리스로 도입한 항공기에 대한 임차료는 순수하게 사용료 개념이라는 이유로 '비용'으로 처리되면서 부채 항목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IFRS16을 2019년 1월 1일 우리나라가 적용하면서 항공사들은 그동안 '비용'으로 처리되던 임차료를 부채 항목에 포함시키게 되었고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부채 비율이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도입 시 직접 구매나 금융리스 비중이 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채 비율 상승폭이 적었지만, 운용리스 비중이 높았던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 모두 부채 비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제주항공 등은 이후 항공기 직접 구매 비율을 늘리기 시작했다.

참고[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