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리트항공이 올 11월부터 기내 휴대하는 수하물(가방)에 대해서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11월 6일부터는 미리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기내 휴대하는 가방을 탑승구 앞에서 인지되었을 때는 가방 하나당 100달러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스피리트항공 이용 시 기내 휴대하는 수하물에 대해서는 개당 30달러의 요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요금도 11월 6일부터는 35달러로 인상된다.
스피리트항공은 기내 휴대하는 수하물(짐)에 대해 요금을 부과한 최초의 항공사다.
항공소식 드디어 들고가는 휴대품에도 요금 부과하는 항공사 등장
항공정보 스피리트항공, 기내 휴대수하물에도 요금 부과 (2010년 8월부터)
현재 기내 휴대 수하물을 사전에 요금 지불하는 경우에는 30달러, 공항에서 발견되는 경우에는 45달러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올 11월부터는 공항에서 발견되는 기내 휴대 수하물에 대해 100달러 요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Allegiant Air 도 지난 달(4월)부터 기내 휴대 수하물에 대해 개당 35달러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항공정보 Allegiant Air, 기내 휴대수하물 35달러 유료화 시작